ㆍ계명대 6일까지 베이징서

계명대는 중국 베이징 어언대(語言大)와 4일부터 6일까지 성서캠퍼스에서 ‘세계 대학 공자아카데미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공자아카데미 국제협력발전의 새로운 패턴’이란 주제로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10개국 14개 대학의 총장과 공자아카데미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교육부가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구. 세계 60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최상호 계명대 부총장의 사회로 왕로강 베이징 어언대학 교무위원회 주임이 주제발표를 한다. 본회의에서는 조이 휴게스 미국 조지 매이슨대 부총장의 사회로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자아카데미 국제협력 발전의 새로운 구도’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기간 참가자들은 계명한학촌 등에서 눌림꽃공예, 매듭공예, 전통차 시연 및 시음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얻는다.

박용진 계명대 공자아카데미원장은 “이번 회의는 공자아카데미 운영 대학 간 교류협력 증진뿐만 아니라 문화, 학술영역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